날씨가 좋았던 지난 토요일!
코로나19로 잠시 연기되었던 청소년자원봉사학교 4회기가 진행되었어요
복지관 소개와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워보구요,
해양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교육으로
바다의땅 통영 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교육 후 용남면 선촌마을 바닷가로 나가
직접 해양쓰레기를 주워 분류하며, 그 종류에 대해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활동 전 강사 선생님의 안내 사항을 들을 수 있었구요,
선촌바닷가 앞에 있는 통영거제환경연합 사무실에서 각종 장비를 빌려주시며
선촌바닷가에 대해서 이야기도 잠시 들려주셨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완전 무장(?)을 한 뒤에 바닷가로 출동하는 우리 청소년들!!!
본격적으로 해안가에 있는 해양쓰레기들을 주워봅니다.
언뜻보기에는 깨끗해보이는 해안이지만,
해양쓰레기들은 곳곳에 많이 있었습니다.ㅠㅠ
누군가 다칠 수 있는 유리 조각,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종류 중의 하나인 스티로폼-
그리고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들,
버려진 각종 줄들과 그물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들이 참 많이있더라구요ㅠㅠ
그룹을 나눠 쓰레기를 수거한 뒤,
수거한 쓰레기들을 다시 모아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해보았어요.
한 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수거한 해양쓰레기들,
종류에 따라 분류해보니 그룹당 15가지 가량의 종류도 분류되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해양쓰레기들,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야외 활동 후 다시 복지관 교육실로 돌아온 청소년들은 활동 사진을 보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각자의 생각들도 이야기 나눠봅니다.
"해양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
"우리가 편리하자고 만든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가
다시 우리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슬펐어요"
.
"당장 플라스틱을 안쓸수는 없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조금씩 줄이도록 노력할래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우리 친구들!
날씨 좋은 토요일 시간을
'자원봉사활동'으로 보낸 우리 청소년 친구들덕분에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4회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