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록놀이터에 이어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키기위해
이번엔 복지관으로 8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초대했어요.
지난 8월에 열려야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미뤄진 무지개놀이터.
기다렸던 것 만큼 신나게 놀았답니다.
10월31일 온 몸으로 논 우리 아이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 볼까요?
무지개놀이터 "더러워져도 괜찮아"

오늘도 역시 자가문진표와 발열체크 후 입장(손수건)권과 물감놀이를 위한 티셔츠를 받았어요.


아이들이 어른들이 도움 혹은 권유. 지시 없이 자유롭게 놀기위해
함께 온 보호자들은 약속도장을 꾸욱 찍은 후
어른이 놀이터로 이동했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뭐하고 놀았을지 궁금하시죠?



손가락, 손바닥, 폼폼이, 롤러 등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나무도 그려보고



커다란 전지를 마음껏 물들였어요.

"나는 신나게 놀거예요."

"약~~~속"
우리 아이들 모두 놀 권리를 잘 지키겠다는 약속의 손 도장도 꾸욱 찍었어요!




그리고, 보호자를 만나기 10분전! 씻기전에!
1.2.3.4
버블~~~버블~~~~
색깔 거품도 만들고 물감 묻은 몸도 문질문질 했답니다.

신문지 징검다리를 지나 씻고 온 어린이들은
설문 조사에 답한 후 샌드위치 간식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어요~
"미끌미끌 재밌어요~"
.
"선생님 거품 더주세요. 꺄르르르"
.
"초록색이 필요한데...친구야 이것 좀 빌려줘"
무지개 놀이터는 아이들의 안전과 어린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어른들의 어떠한 참여도 없었답니다.
손으로 발로 다양한 도구로 종이에. 비닐에. 옷에.
한계 없이 마음껏 온 몸으로 노는 시간이었어요.

각 가정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주실거죠?
모든 어린이들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나가요!
함께한 사람들
333키다리 : 통영아이쿱생협 통영교육희망네트워크 통영제석초 교장 이종국
통영진남초 교장 홍은표 놀이지도사 전경임
특별 키다리 : 경상대학교 로타렉트(강민구 김준수 남정은 신해진 조아현 지호빈) 참여아동보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