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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눔 교육

  • 희망찾기
  •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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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도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게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나눔이 수학이나 영어와는 달라서 시험을 보거나, 외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교육이 필요하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중 70%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사실 요즘의 초등학생들이 이전의 아이들보다 더 이기적이라거나, 덜 관대해졌기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이전의 세대들보다 이웃에 대해 이해할 기회가 더 적어지고, 더 바쁜 학업에 시달리게 된 것이 이유가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을 가르쳐 주세요. 어릴 적 배운 나눔의 가치관과 습관, 이들의 삶의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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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5계명
1. 가르치려하지 말고 먼저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세요.
2. 나눔은 억지로 하는 의무가 아니라 즐거운 행동임을 알게 해주세요.
3. 불쌍한 사람들이 아니라 나와 똑같지만 형편이 다른 ‘이웃’임을 깨우쳐주세요.
4. 나눔의 습관을 들여주세요.
5. 방법을 모르신다면 나눔교육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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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kers(2005)는 성인의 나눔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으로 아동 청소년기의 나눔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나눔경험의 결정요인을 바로 부모의 자원봉사 및 기부 등의 나눔활동과 나눔교육을 강조합니다. 즉 나눔의 사회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행해지는 모범적인 실천과 교육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주장을 정리하면, 부모에 의한 나눔실천 밀 교육은 자녀의 아동 및 청소년기의 나눔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이 러한 실천과 교육은 자녀의 친사회적 가치의 내재화 및 사회적인 연대의식 형성 등에 영향을 미쳐서 성인이 된 후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은 Bekkers가 설명하는 가정에서의 나눔 사회화를 통한 나눔의 세대간 전승효과 모델(model of intergenerational effect of giving and volunteer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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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나눔의 활동은 단순히 베풀고 돕는 정도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학 교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배운다는 체험 학습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우리 주변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는 기회라는 태도로 함께 나눔을 실천할 때, 나눔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나눔의 활동이 어떤 형태이든 아래 5가지의 사항을 가슴에 새겨두면 좋을 것입니다.
1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나눈다.
2 상대방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때에 나눈다.
3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나눈다.
4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우선 나눈다.
5 진심으로 우러나온 마음으로 나눈다.

* 출처: 나눔의 사회화 전략 - 나눔문화 구축을 위한 대안 논의,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2006
학부모를 위한 학생봉사활동 길잡이, 교육인적자원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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