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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 '우리섬 배움마실' 참가 수강생 모집

  • 이세희
  • 2012-03-19
  • Hit : 6,905


“글 배워서 아들 딸 손자 손녀에게 편지쓰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집합니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가 오는 4월 2일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도서지역 주민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2012 우리섬 배움마실’을 운영한다.


특히 2012년 우리섬 배움마실에서는 기초 한글교실 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통영RCE는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평생교육 및 지속가능한 섬 가꾸기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섬 배움마실을 통해 곤리도, 연대도, 사량도 읍포마을, 한산도 봉암마을 등

10개 마을 100여명에 한글교실과 문화교실을 실시했다.


우리섬 배움마실 이수생 김필아 할머니는

“이제 글을 배워서 고지서가 무슨 뜻인지 몰라 엉뚱한 일을 겪는 설움이 없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허둘이 할머니는 “고성에 사는 아들이 한글을 배우서 혼자서 버스를 타고 집에

자주 놀러 오라고 해서 꼭 그러마 답을 했어”라며

평생 소원을 배움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었다며 기뻐했다.



2012 우리섬 배움마실에 참가를 원하는 섬마을은

오는 23일까지 통영RCE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ceorg@gmail.com)이나 팩스(055-650-3198)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경남일보 - 허평세 기자(hpse@gnnews.co.kr)


[이 게시물은 고민지님에 의해 2013-02-12 15:43:33 지역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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