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소통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우리 옆집에 언니가 뜨개질 잘해요.
나도 뜨개질 배우게 모임하면 좋겠네!"
라는 말에서 시작된 뜨개모임이
8월 22일부터 시작해 10월 17일을 마지막으로 모였답니다.
"처음엔 코잡는 법도 몰랐는데
선생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지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뜨개질만 하고 있다니까요."
“무미건조했던 생활중에 TV 시청이 줄어들고
뜨개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이웃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밀감이 생겼어요.”
일주일에 한번 모일 때마다
참여 주민들과 나눠 먹기 위해
집에 있는 허브차와 떡, 견과류 등
간식들을 직접 챙겨와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박원주 주민의 재능기부가 없었다면
뜨개모임도 진행되기 어려웠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처음으로 남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니
어렵고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회원들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갈 때
대견하고, 감격스럽고 울컥했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안정LH아파트 입주민들간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을 마련하고
사람 냄새 나는,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