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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BOE 등 중앙은행들 일제히 금리 동결 인플레와의 싸움 승리 임박

  • 정수오름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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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계 경제의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 스위스 중앙은행, 멕시코 중앙은행(방시코) 등도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시사했다.14일(현지시간) ECB는 통화정책이사회를 통해 기준금리는 연 4.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와 연 4.75%로 동결했다. 지난 10월 이후 두 차례 연속 동결이다. 앞서 ECB는 지난해 7월 이래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이날 ECB 성명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했다. 고공행진하던 물가가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와 내년 물가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ECB는 올해 물가 예측치를 기존 5.6%에서 5.4%로, 내년은 3.2%에서 2.7%로 낮춰 잡았다. ECB는 “앞선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에 강력한 영향을 계속 미치고 있다”면서 “긴축적 자금조달 여건은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고, 이는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https://wonbes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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