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소통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첫번째로는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했어요.
3월 20일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월드컵 예선전 경기가 열여,
작년 10월처럼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복지관 강당에서 20명의 인도네시아 노동자와 하나가 되어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4월에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통영 관내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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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1분기에 실시했는데,
분석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2007년 KBS에서 실시했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실시했어요!
조사결과 530명 중 365명(68.88%)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주셨고,
이는 2007년에 시행한 조사보다 높아 이주노동자의 인식이 우호적으로 변했음을 볼 수 있었어요.
시민들이 이주노동자에 대한 편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이질적인 문화 또는 생활양식(39.05%), 출신국가(26.04%), 인종(16.79%), 종교(16.04%)로 나타났습니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하는 노동자들이 문화가 다르고 생활양식이 한국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 문제는 259명(48.9%)이 심각하고 응답했습니다.
2007년 전국조사(76.8%)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지만,
절반가량의 시민분들이 인권침해에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으로 시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어려움에는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부정적 인식'이 168명(32%)으로 제일 높았어요.
'언어, 종교, 문화 등 사회 적응 어려움'(20%), 낮은 임금과 임금체불(15%) 순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가장 유의미한 결과인!
이주노동자와 근로경험에 따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일한 경험이 있는 시민 251명 중 197명(78%)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여,
일했던 경험이 없는 시민들 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일했던 경험이 없을 수록 높은 경향(74명 응답, 27%)을 보였습니다.
이번 인식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이주노동자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관은 이주노동자 지원사업에 반영하고,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본 사업은 (재)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식조사의 세부결과는 첨부파일을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