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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참고마운가게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통영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과 함께 제주탐방을 실시했다.
참고마운가게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후원조직으로 2012년 1호점 오미사꿀빵을 시작으로 현재 590호점 거림수산까지 협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경기의 침체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가게 및 단체는 323곳이다.
참고마운가게는 2015년부터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으로 ‘제주에서 빛나는 나, 나를 찾는 제주탐방’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제주탐방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경제적, 문화적 소외라는 객관적인 불리함이 있어도, 아동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삶을 평가하고 긍정성을 유지한다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획하게 되었다.
첫째 날은 바다의 날로 수상보트 등 해양스포츠 활동을 했고, 둘째 날은 산의 날로 한라산 등정이 진행되었다. 등산의 기회가 잘 없는 아이들에게 이번 한라산 등정은 큰 도전이었이며, 힘든 과정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셋째 날은 땅의 날로 제주 역사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마운가게 박종헌 운영위원장은 “소상공인 한분 한분의 사랑이 모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가 참 뜻깊다.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해야 된다는 말이 있다. 소외된 아이들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처럼 함께 힘을 모으자.”라며 참고마운가게 모든 회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회는 △(주)금명 박종헌, 조주석 △잉크가이 장윤길 △아이스빈 강희선 △일랑더치 이은일 △웰메이드 인디안 임계임 △KB손해보험 매직카 임영미 △덕창공업사 정양희 △오미사꿀방 정창엽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