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소통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7월의 첫째 주 수요일, 보슬보슬 비가 내립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다행입니다.
궂은 날씨에도 한분도 빠짐없이 오늘도 출석~!!
오늘은 편백숲 맨발걷기를 했습니다.
자, 양말을 벗구요.
우비를 입고 맨발로 출발해봅니다.
한줄로 줄지어 코스를 따라 천천히 땅을 밟으며 걸어봅니다.
중간에 족욕하는 곳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담당자) "저희 이제 수요일마다 만나는 날이 얼마안남았네요.
그동안 상담도 하시고, 여러활동하면서 어떠셨나요?"
(참여자 A님) "수요일마다 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지요."
(참여자 B님) "사실 저 혼자 항상 지내다가 아직은 서먹하지만 형님들도 만나고 좋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운치있게 거닐어 본 편백 숲 맨발걷기,
"선생님, 아팠던 다리가 개운합니다. 너무 좋네요."
남은 일정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에게 더 귀기울이고 다가가는 시간들로 채워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