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소통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어르신들과 함안으로 가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일단 따뜻한 차 한잔하고,
황토길을 따라 맨발로 걸어봅니다.







아직 아침 기온이 쌀쌀해 맨발로 디딘 흙길이 생각보다 차가웠지만
길에 심어진 약초, 꽃 설명을 들으며 거닐어보았습니다.
어묵과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었구요.
비누방울을 보며 아이처럼 좋아하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근처 무진정으로 향했습니다.
옛 선비들이 시를 쓰고 풍류를 즐겼다는 무진정에서,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정자와 연못을 보며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다리가 아파도, 이렇게 나오니 좋아."
" 우리 아들한테 내 사진 좀 보내줘~"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야외나들이는 연 2회, 봄과 가을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