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 소통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오랜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대장간과 전당포, 대를 이어온 음식점까지 작곡가 윤이상, 작가 박경리, 시인 김춘수 등 수많은 예술인들이 드나들던 골목. 통영의 오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골목이었습니다. 그런 골목이 신시가지가 생기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추억 뒤편으로 잊혀져 가던 골목을 다시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여서 마음을 나누고, 골목 문제에 대해 의논하며 마을 반상회가 결성되고 공동체가 회복되어 갔습니다. 집집마다 화분을 내어 놓고 마을을 쓸고 닦으면서 소담소담 꽃이 피어나고 걷고 싶은 골목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강구안 충무김밥 뒷골목 일대
2013년 1월 ~ 2018년 12월
작년 5월부터 시작한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은 골목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아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프리마켓이 끝나고 '계속해서 프리마켓이 열렸으면 좋겠는가?'라는
설문에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95%가 육박했습니다
프리마켓 디자인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주 월요일(3월30일)부터 셀러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가장 달라진 점은 장소 이동입니다
프리마켓이 강구안 골목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한일김밥과 대명슈퍼 사이 골목에서 → 세광한의원과 3대충무할매김밥 사이 골목으로
장소를 이동한 것 입니다
장소 이동으로 인해 세광한의원 안쪽 골목도
‘차 없는 거리’로써의 면모를 되찾을지가 주목된다.
제14회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
2015년 4월 11일(토) 12시부터 17시까지
셀러모집기간
2015년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선착순46팀모집)
신청카페
http://cafe.naver.com/freegolm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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