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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뉴스 참고마운가게 보도자료

  • 신지은
  • 2015-05-18
  • Hit : 5,828

관련링크

 

 

* 링크 *

http://blog.knn.co.kr/55742

 

사람 人 해피 뉴스 – 꿀빵보다 달콤한 통영서민의 이웃사랑

{앵커:
저희 KNN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사람 人 해피뉴스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소식들을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것을 기꺼이 나눠온
경남 통영의 꿀빵보다 더 달콤한 사랑이야기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기름에 튀긴 동그란 빵에 깨를 뿌리면 통영명물 꿀빵이 됩니다

꿀빵을 처음 만든 원조인만큼 찾는 이도 많지만 오늘은 특히 손놀림이
바쁩니다.

바로 한달에 한번 경로당에 직접 꿀빵을 전해드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정창엽/통영 o o o꿀빵 대표/아무래도 그런 분들이 이런 간식거리를 사드실 형편이 못 되다보니까 저희들이 꿀빵을 가져가면 그 분들이 오늘 맛있게 잘 먹는다고 기뻐하시거든요. 그럴때 보람을 느낍니다.}

가격때문에 자주 사먹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에게 꿀빵은 달콤한 유혹입니다

경로당안은 한분 빠짐없이 모인 어르신들의 간식시간으로 흥겹습니다.

{장구연/통영 정량동, 91세/젊은 사람이 가져와서 주니까 맛이 있네요}

그나마 경로당 출입마저 힘든 이들에게는 직접 갖다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통영에서 직접 이웃들에게 현물로 도움을 주는 가게들이 모여 참 고마운 가게라는 모임을 이뤘습니다.

가구점처럼 현물을 전달하기 힘든 곳들은 1% 기부에 마음을 더 붓습니다.

수표부터 10원짜리 동전까지, 조금 욕심을 줄이면 더욱 마음이 행복해지는 티끌 모아 태산 저금통입니다

{구학성/참 고마운 가게 "가구점" 가입자/작은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그걸로 큰 만족이죠. 그게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년 꿀빵가게 1곳로 시작한 참 고마운 가게는 벌써 265호점까지 늘었습니다.

기부규모도 함께 쑥쑥 커왔습니다.

{이세희/통영종합사회복지관/6천만원에서 8천만원까지 지역에 배부가 됐고요 현물은 꿀빵, 충무김밥, 안경, 치킨 등 다양하게 배분되고 있습니다}

액수가 커져 올해부터는 모은 돈을 공모를 받아 지원할 계획입니다.

모두 그룹홈 등 필요한 곳에 십시일반 성금을 전달할 꿈에 부풀었습니다.

{최태식 신부/통영종합사회복지관 관장/조그마한 정성들을 저희가 이 지역사회에 돌려드린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다면 금액도 커져갈 수 있을 것이고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폼나게 선행을 알리는 대신 조용히 이웃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돕는 이들, 바로 우리 사회가 굶주렸던, 꿀빵보다 달콤한 이웃사랑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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